밝은 달을 바라보며 고개를 숙여 고향을 생각해 보세요.
오늘 밤 이슬은 하얗고, 고향에는 달이 밝네요.
강 남쪽 기슭에 다시 봄바람이 푸르러지네요. 밝은 달은 언제쯤 다시 나를 비춰줄까요?
달이 밝고 모두가 둘러보는 오늘 밤, 가을 생각이 그리워지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밝은 달은 나를 다정하게 알아야 하고, 우리는 매년 낯선 땅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