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백주이
소나무는 네가 먼저 심고, 나는 안 심는다. 다행히도 서풍은 의지하기 쉽고 밤은 소리를 훔친다.
판윤, 「한송부」(남조)
수선 띠가 하늘을 막고 빽빽한 단풍이 층을 이룬다. 영봉은 힘을 알았지만 눈 속에서 순결을 보았다.
밝은 달이 균열 사이로 맑은 빛을 쏟아내며 바위 위의 샘을 맑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