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가넷 - 현대 시가 - 판구는 세상을 창조하고 시를 다시 썼다

판구는 세상을 창조하고 시를 다시 썼다

반고가 하늘을 열었다

홍몽이 먼저 열리고 천지가 어지러웠다

그 안에 거인이 있어서 반고라 이름지었다

신도끼가 울려 음양이 갈라졌다

혼탁한 것은 땅이요, 맑은 것은 하늘이니라

하늘과 땅이 조용하고 영원 속에 신은 한 분이시니

마음이 들뜨고 황폐하며 온몸이 편안해진다

하나님의 숨결, 대풍과 구름

신의 포효, 천둥과 번개

신의 눈, 떠오르는 해와 떠다니는 달

신의 수염과 머리카락, 불멸의 별

신의 줄기, 산과 강

신의 피, 호수, 바다와 강

신의 뼈, 금, 은, 구리, 철

신의 뼈 땀과 비와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