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의 시
저자: 소시
누구나 똑똑해지기를 바라면서 아들을 키우는데
나는 속았다 평생 똑똑하게 살아서.
내 아이가 어리석고 무례하게 굴어서 아무 재앙 없이 왕위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아이가 똑똑해지길 바라지만, 나는 똑똑해서 똑똑하다고 착각했다. 우리 아이가 궁에 무사히 도착하기만 하면 조금은 멍청하고 멍청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